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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여는 명지병원

안청장 2016. 2. 23. 09:43

 

명지병원, 경기필하모닉 초청 행복나눔음악회

26, 환우를 위한 로비음악회와 베드사이드콘서트 진행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성시연)가 명지병원 환우들을 찾아온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6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 1230분부터 병원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행복나눔음악회를 마련한다. 또 로비 음악회 이어 몸이 불편해 로비 연주회장까지 나오지 못하는 환우들을 찾아 병상 옆에서 연주하는 베드사이드콘서트도 진행하게 된다.

 

지난 116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 고양시민들에게 새해 벽두에 큰 감동을 안겨준 경기필하모닉은 이번 명지병원 공연에서도 수준 있는 연주를 통해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원 환우와 보호자, 내원객 및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새해 선물을 전해 줄 경기필하모닉은 공연장 규모당 전체 단원이 참가하지는 않지만, 현악앙상블과 관악앙상블 중심의 연주단이 전통적인 클래식 명곡들과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고 곡의 해설과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베드사이드콘서트는 현악앙상블 팀이 해마루(정신과 병동)에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 목관악기 팀이 각 병실로 환우들을 찾아가 위로의 연주를 선사하게 된다.

 

199710월 창단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중국, 미국 투어는 물론,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이탈리아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받았다. 2015년에는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는 등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연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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