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에 사랑을 싣고 이웃을 향해”
명지병원,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직원 및 가족 1백여 명이 김장 담가 쌀과 함께 이웃에 전달
김장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명지병원 직우너과 가족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오전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관동의대 명지병원 직원에는 오전 8시부터 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정성스레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미리 준비된 김치통에 옮겨 담는 등 훈훈한 구슬땀을 흘렸다.
직접 담근 김장과 구입한 쌀을 고양시무한돌봄센터 등 관내 봉사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김장담그기 행사는 연말을 맞아 고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차상위 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모두 2,000kg 분량의 김장을 직접 담갔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 10kg씩과 사랑나눔기금으로 구입한 쌀 20kg씩을 미리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 등 150가구와 입원 치료중인 환우 중 형편이 어려운 가정, 그리고 벽제결핵자활원 등에 당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눔에 참여한 명지병원 직원과 가족들
명지병원 사랑나눔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천7백여 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는데 이 비용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과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명지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봉사단체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병 수술 지원과 독거노인 개안수술 및 명절 위문, 국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김세철 병원장은 “의료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사정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교직원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과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훈훈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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