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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이야기

제천 명지병원 개원, 진료 개시

안청장 2011. 3. 17. 19:47

 

충북 동북부의 건강지킴이 ‘제천 명지병원’ 개원
16일 오전 8시30분, 12개과 진료 개시
MRI와 MD-CT(128채널) 등 첨단 장비 갖춘 스마트 병원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세운 제2의 명지병원이 16일 충북 제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충북 제천시 고암동 566번지 일대에 개원한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충북 동북부와 강원 남부내륙권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1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205병상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곧 증축에 들어가 400병상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모두 12개의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및 일반건강진단센터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으로 관동의대 명지병원 출신의 교수급을 비롯하여 전문의 30여 명이 진료에 나선다.
또 MRI와 MD-CT(128ch) 등 첨단의 의료장비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실현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환자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실현을 위해 clouding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진료실 및 입원실, 대기실에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이 개원함에 그동안 중증질환 진료를 위해 원주나 충주로 나가야 했던 이곳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될 뿐 만 아니라 응급의료센터를 통한 24시간 365일 진료체제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동대학교 의료원장 겸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의 장점을 이식하여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16일 아침 8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 개시식을 가졌으며, 이어 첫 번째로 접수한 환자를 맞이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병원계 및 지역 인사,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이홍렬 씨와 송은이 씨 사회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