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18일, 김장김치 10kg과 쌀 20kg씩을 180가정에 전달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난 12월 18일 마련했다.
성탄절을 1주일 앞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남녀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하여 모두 1.8t 분량의 김장을 담갔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씩을 김치통에 담아, 쌀 20kg과 함께 고양시 거주 차상위 계층 및 어려운 입원환우 등 18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명지병원 직원들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이웃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김장과 쌀을 전달하면서 위로의 말을 건네며 사랑을 나눴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자녀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사랑을 몸소 체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명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천5백여 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는데 이 비용은 전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재욱 병원장은 “의료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사정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교직원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과 참여가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훈훈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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