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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지병원, 암행어서 출두요!! 마패

안청장 2011. 2. 8. 14:48

 

명지병원, “암행어사 출두요!!”
Clean & Safe 운동' 추진 위한 ‘암행어사제’ 시행
‘마패’ 차고 원내 전반의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활동 감시

이왕준 이사장, 2011년 7대 발전전략 및 4대 과제 선포

“암행어사 출두요!”

환자제일주의 실현의 첫걸음인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의 완벽을 기하기 위한 ‘암행어사’가 명지병원에 출두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최소의 병원감염, 최대의 환자 안전’을 모토로 환자제일주의를 구현하고자 ‘Clean & Safe 추진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새 해 첫날부터 ‘암행어사제’ 시행에 들어갔다.
1월 4일 2011년 시무식에서 임명된 53명의 암행어사는 왼쪽 가슴에 마패배지를 달고 원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손씻기를 비롯한 각종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활동 미비직원을 적발하고 즉석에서 시정토록 지도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집중치료실에서 무균술 준수를 위한 모니터링과 격리병실에서의 보호구 착용 등을 비롯한 전문적인 감염 예방활동도 수행하는 한편 병원 전반의 청결 및 환경감시까지 책임지게 된다.
암행어사에게는 직무를 규정한 매뉴얼북과 마패, 그리고 체크리스트가 수여됐는데, 이는 각각 조선시대 암행어사에게 주어졌던 사목, 마패, 그리고 유척(검시할 때 쓰는 놋쇠 자)에 해당되는 물품이다.
교수, 간호사, 전공의, 일반직 직원 등 전 직종이 고루 참여하는 암행어사의 임기는 3개월로 전 직원이 골고루 참여토록 하여  ‘Clean & Safe 운동’의 실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암행어사가 주간 단위로 보고하는 우수 직원에게는 포상을 실시하고 미비 직원에 대해서는 병원장이 직접 교정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왕준 이사장은 4일 오전 7시30분 병원 대강당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2011년을 ‘혁신과 도약의 제2기’로 선포하고 ▲250병상 규모의 병원 증축 ▲통합암센터 개원 ▲제천 명지병원 개원 ▲Hospital 2.0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및 EMR 완성 ▲연구 중심의 병원 위상 정립 ▲국제화 전략의 본 궤도 진입 ▲진료의 표준화 등 7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환자 증대 ▲환자제일주의 이념 구현 ▲주인의식 고취 ▲신바람 조직문화 형성 등 연내에 실현해야할 4대 과제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