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 사업 확대 기반 마련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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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 사업 확대 기반 마련 - 연천뉴스

 

연천군,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 사업 확대 기반 마련

군수 및 군의원, 농협 대표단 베트남 동탑성 방문
담농군에 한국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 논의
계절근로자 안정적 공급…3년내 500명으로 확대 목표
연천군과 담농군 상호 명예군수 위촉 합의

연천군은 김덕현 군수를 단장으로 연천군의회, 연천군 농협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동탑성을 방문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연천군

 

연천군이 베트남 동탑성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 계절근로자 안정적 공급과 근로자의 한국 생활 및 근로 현장 조기 적응을 돕기로 했다.

연천군은 김덕현 군수를 단장으로 연천군의회, 연천군 농협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동탑성을 방문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곡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에 맞춰 이들을 격려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 방안을 동탑성 측과 협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동탑성 담농군을 방문하여 전탄남 담농군수와 한국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농군에서 센터 시설을 제공하고, 연천군에서 인력을 파견하여 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 언어, 연천 작물 현황 및 재배 방법을 교육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한국 생활 및 근로 현장 조기 적응과 이탈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배두영 연천군의회 의원은 동탑성 고용인력중개센터가 마련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 출정식에서 동탑성 근로자 100여 명을 격려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연천 지역 농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창기 NH농협 연천군지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전곡농협뿐만 아니라 연천농협, 임진농협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3개 농협이 연합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전곡농협 조합에서 전담하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와 근로자 간 1일 고용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 연천군에서 운영하는 계절근로자는 총 372명이며, 연천군은 3년 이내에 근로자를 500여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의 상호 명예 군수 위촉 제안에 전탄남 담농군수도 흔쾌히 승낙하여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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