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에 주민과 함께 나선다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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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에 주민과 함께 나선다 - 연천뉴스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연천군 유치 촉구 결의안’ 가결
18일, 제292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 가결

연천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연천군 유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연천군의회가 지난 18일 개최된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연천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심상금 의원을 비롯한 김미경, 박영철, 박양희, 박운서, 윤재구, 배두영 의원 등 군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연천군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상금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연천군은 지속적인 군사 및 산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고, 인구 감소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연천군 유치는 지역 불균형 해소와 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에는 ▲연천군이 그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으로서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 ▲중첩규제로 인해 성장 기회를 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점 ▲연천군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교육 기반이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담겼다.

특히, 연천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연천군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천군이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시설을 갖춘 지역으로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과거 세 차례에 걸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도 대상 지역에서 배제된 바 있어, 이번 결의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연천군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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