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현장 or 체험>
영종대교를 넘다가 그만.... 해외여행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해외 출국 전 공항에서 3시간 만에 코로나 검사결과 확인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서편 코로나19 검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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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시 자가 격리 면제 지역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PCR 검사만 받으면 자가 격리 없이 머무를 수 있는 여행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몰디브·하와이·괌 등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자가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어 인기입니다.
사이판과 싱가폴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하지 않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 국가로 포함되면서 해외 여행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출국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검사결과가 를 받으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통 하루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3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인천국제공항에 만들어졌습니다.
직접 가보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검사 센터가 새로 생겼는데요. 얼마나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들어가서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QR 체크인을 하고 신청서를 씁니다. 신청서와 진료비를 낸 뒤, 의사에게 진찰을 받습니다.
검사실에 들어갑니다.
접수부터 검사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검체는 곧바로 2층에 있는 검사실로 보내져,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3시간만에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왔습니다. 제 검사 결과는 NEGATIVE, 음성입니다.
딱 3시간 만입니다. 오전에 검사하면 오후에 출국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빨리 결과를 알 수 있는 건 유전자 증폭 시간과 횟수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검사료와 검사 확인서 발급비 등을 포함한 모든 비용은 병원에서 하는 일반 PCR 검사와 비슷한 12만 원 수준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가 한산합니다.
조만간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 기대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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