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갑상선센터 ‘토요 맘모톰 클리닉’ 개설
당일 입원 코스로 유방 종양 검진과 치료까지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여성들의 유방 건강을 위해 '토요 맘모톰 클리닉'을 3월부터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당일입원코스로 개설된 토요 맘모톰 클리닉은 진료는 물론 유방초음파를 통한 유방조직검사와 맘모톰 종양제거까지 논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맘모톰은 2cm이내의 크기가 작은 유방 양성종양을 흉터 없이 제거하는 시술법으로, 수술 효과는 물론 미용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3일이면 상처가 아무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양성 종양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생률은 2~3배 높아진다.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는 이유로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유전이 원인인 경우는 5% 미만으로, 가족력이 없는 경우라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환자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자가 진단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요 맘모톰 클리닉에서 3주, 5주차 진료를 담당하는 유방외과 여성 전문의 염차경 교수는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조기 발견이므로 평소 규칙적으로 자가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며 "작은 변화라도 감지될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아 여성만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염차경 교수는 현재 대한외과학회 및 외과초음파연구회에서 술기지도교수로서 외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맘모톰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문의: 유방갑상선센터 031)810-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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