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사는 행복

건강이야기

[스크랩] 동위원소 치료실(원자력병원)

안청장 2008. 10. 21. 11:19


 

출입문 열면 이런 모습이 보여요....(무지 궁금했죠?)

 

가림막같은 것은 두꺼운 철판으로 만든 차폐판입니다. 그뒤로 침대가 있어요.

밥을 가져다 주거나  다른 용무가 있어 이방에 들어오는 사람은 이 차폐판 전 까지만 들어온답니다.

 

밥은  책장위에 놓고 가요.

먹고 난 식기를 책장위에 두면 위에 홈통같은 것으로 밖에서 보고 가져갑니다.


 

출입문 열고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으로 요런 화장실이 있어요

 


 

TV(유선방송)와 그 밑에 냉장고가 있고, 그 옆에 라지에이터로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옆 보이는 한쪽 벽면이 다 창문이고요, 열고 환기도 시킬수 있답니다.

 

 

 


 

차폐판 뒤편에 보이는 옷장이랍니다.

 

1. 환자복으로 갈아 입고 (입고온 옷을 벗어 옷장안에 두고) 가져온 짐을 대충 정리한 후

2. 간호사실로 나가 피검사후 주치의에게 치료설명 듣고

3. 다시 방으로 들어와 기다리면

   유리관속에 든 동위원소 캡술 약을 가져다 놓고 멀리 떨어져 먹는 모습을   지켜 봅니다.

   캡술(1알) 먹고 두시간 동안은 물도 먹지 말랍니다.

   약이 몸에 잘 퍼지도록 누워있지 말고 움직이는게 좋답니다.

4. 두시간 이후 부터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봐야 고, 신것를 먹어 침을 많이 나오게 해서

    침샘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실제 치료는 환자가 약 먹고 2박 3일 동안 열심히 물먹고 신것 먹고 하는게 전부랍니다.

    열심히 해야 겠죠?

 

 ** 창문열고 환기도 시킬수 있고 출입문도 잠겨있지는 않답니다.

     밖으로 나가면 안되겠지만 나갈수도 있어요.

     그러니 갇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덜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  용량 : 180mci('07. 1. 24~26)

 **  마지막날 목부위 및 전신 scan 후 퇴원

 **  1개월 후 외래 예약('07.2.23) - 결과: 추후 3개월 마다 피검사, 1년후 주사맞고 사진 촬영한다함

출처 : 삶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