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지역 넘어 최고 대학병원 '비상' | |
의료기관평가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명의'등 의료진 영입 박차 |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비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병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 진료시스템 확충과 조직개편 등을 단행,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22일 복지부가 발표한 2007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영역 15개 부문 모두 ‘A’평가를 받아 2005년 실시된 제1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회 연속 최상위 기관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룩한데 따른 것. 특히 병원은 올 초 경제학자 출신의 의료원장을 영입한데 이어 지난 3월 세계적인 명의를 비롯한 신임교수를 대거 영입,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적극적인 경영전략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실제로 병원은 부인암센터와 미용성형센터 등 2개의 전문진료센터를 증설하고 알코올중독클리닉 등의 새로운 특수 클리닉 신설 및 정비, 치료방사선실 신설 등 진료의 전문화를 추구하기 위한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진료프로세스 개선 및 진료 차별화 전략 수립에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의료기획팀을 신설 하는 등 관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부인암센터는 지난해 3월 부인암 치료의 대가인 김재욱 병원장 취임 때부터 추진돼온 것으로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치료방사선과 등이 총체적으로 참여하여, 증가하고 있는 각종 부인암 치료에 새 지평을 연다는 계획아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부인암센터에서는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암 진단에서부터 수술과 치료까지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관련 임상과 간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암 진단, 치료기법을 연구하는데도 앞장서는 한편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급증하는 미용성형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개설되는 미용성형센터는 성형외과와 피부과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미용성형 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등 관련 전문 의료진이 재건성형 환자와 미용성형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용성형을 실시하는 것으로 미용성형수술, 레이저시술, 최신 메디컬 스킨케어 등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간단한 쌍꺼풀수술은 물론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한 수술실과 레이저치료실 등 쾌적하고 안락한 현대식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그동안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 특수클리닉을 과감하게 폐쇄하는 한편, 명칭과 협진 참여 진료과를 기능적인 측면에서 정비하고 새로운 클리닉을 신설하는 등 15개의 특수클리닉을 새롭게 정비, 질환별 전문 진료의 수준을 한 층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병원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전담할 신설 의료기획팀은 진료프로세스 개선 및 진료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센터 및 클리닉, 위원회 등의 성공적인 수행을 돕는 한편,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획기적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재욱 병원장은 “의료기관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기본적인 진료 인프라의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제 지역 최고의 병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에 도달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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