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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중앙교회

상도중앙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50명 무료 개안수술 지원

안청장 2008. 3. 24. 08:39

“안과 질환 50명에 무료 개안 수술”

 명지병원,서울 상도중앙교회와 이웃사랑

기사입력 2006-07-03 15:14 |최종수정2006-07-03 15:14

 

 

 
경기 고양시 화정동 관동대 의대 명지병원이 서울 상도동 상도중앙교회(박봉수 목사)와 공동으로 실명 위기의 안과 질환자 50명에게 무료 개안 수술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지난달 30일 상도중앙교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술에 나서기로 했다. 명지병원의 이번 협약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교회가 펼치고 있는 이웃 사랑 실천운동으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의 수술비는 교회에서 일정액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병원측이 부담하게 된다.

상도중앙교회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초 자선 바자를 열어 1500만원을 마련했으며 명지병원은 백내장 녹내장을 비롯,실명 위기의 안과 질환자들에게 개안 수술을 실시한다. 병원과 교회측은 무의탁노인,중증 장애인,소년소녀 가장 등을 우선 시술 대상자로 선정키로 했다.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는 “믿음의 병원과 함께 사랑 실천 운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진의 손길 위에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기를 온 교회가 기도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병길 명지병원장도 “아름다운 뜻을 살려 육신의 개안과 함께 믿음의 눈도 열어주는 은혜의 수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