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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효돌이’와 ‘다솜K’가 연천군 홀몸 어르신 건강지킨다 - 연천뉴스
연천군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을 도입했다.연천군보건의료원은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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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효돌이’와 ‘다솜K’가 연천군 홀몸 어르신 건강지킨다
일상적 대화 가능… 정서적 지지,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디지털 기술 활용한 맞춤형 AI 돌봄 및 건강관리 서비스
연천군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을 도입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AI 돌봄 로봇 ‘효돌이’와 ‘다솜K’를 관내 돌봄 취약 독거 어르신 72명에게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AI 돌봄 로봇은 단순한 말벗 기능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AI로봇과의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건강 악화와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 대화 기능을 통한 외로움 해소 및 정서적 안정 지원 ▲정해진 시간에 약 복용 및 식사 시간 알림을 통한 규칙적인 건강관리 ▲24시간 움직임 감지 기능을 통한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연결 등이 있다.
AI 돌봄 로봇 배부 대상은 홀로 거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 및 유선 신청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보건의료원 담당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로봇 설치와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했다.
연천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김세화 팀장은 “AI 돌봄 로봇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 형성을 도와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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