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율무’ 껍질, 혈당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변신’ 임박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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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율무’ 껍질, 혈당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변신’ 임박 - 연천뉴스

 

연천 ‘율무’ 껍질, 혈당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변신’ 임박

 

경기도-연천군-경제과학진흥원, 업사이클링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

연천… 국내 율무 생산량의 60%를 차지, 기능성 소재 개발 박차
BIX소재 ㈜우리스마트바이오와 율무 미강 활용 논의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 통해 환경 부담 완화 및 경제적 가치 창출 기대

경기도는 최근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 기업인 ㈜우리스마트바이오를 방문하여 산업화 가능성이 높고 혈당 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효능이 입증된 연천 율무 미강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경기도

 

연천군의 대표 특산품인 ‘율무’의 껍질이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소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연천군은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잡고 경기 북부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 일환으로 연천 율무 껍질 등 업사이클 자원을 활용한 뷰티·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연천 율무는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기름진 땅으로 국내 율무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 연천군, 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 기업인 ㈜우리스마트바이오를 방문하여 산업화 가능성이 높고 혈당 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효능이 입증된 연천 율무 미강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소재 개발은 업사이클 소재 수요 조사부터 확보, 추출물 제조, 유효성 평가 및 유효 소재 발굴, 주요 성분 연구, 특허 출원·등록, 그리고 최종적으로 기술 이전 및 제품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은 농업 또는 농식품 분야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들의 환경적인 처리 부담을 줄이고, 농산부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경기도는 연천군을 비롯한 지역 농가, 연구기관,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능성 검증, 성분 분석, 원료 표준화, 제품화 등 전반적인 연구 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그린바이오 기업인 ㈜우리스마트바이오를 방문하여 산업화 가능성이 높고 혈당 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효능이 입증된 연천 율무 미강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경기도

㈜우리스마트바이오는 연천BIX 산업단지 내에 첨단 스마트팜 시설과 제조 시설을 갖춘 바이오 기업으로, 수경 인삼을 시작으로 특수 작물 재배, 농산품의 기능성 소재 및 원료화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연천군을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하여 뷰티·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자원 발굴과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경기 북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연천군 외에도 포천, 가평, 의정부, 고양 등 경기 북부 시군에서 다양한 천연물 기반 업사이클 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소재 등으로 산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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