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의 미래를 그리다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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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의 미래를 그리다 - 연천뉴스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의 미래를 그리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통일 한국의 미래 모습 체험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마주하다
국제 청소년 교류 통해 통일 공감대 넓혀갈 계획

미래세대의 주역인 미국 고등학생들이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방문하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최근 미국의 NGO 단체인 ‘더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프로젝트 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 24명과 현지 직원 5명을 초청하여 통일미래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캘리포니아, 뉴욕, 몬타나주에서 왔으며, 12일간의 한국 문화 체험 일정 중 마지막 날 미래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통일된 미래 사회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VR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넓혔으며,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국립통일교육원의 정진헌 교수는 “한반도 통일과 국제 평화”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몬타나주에서 온 Mishayla Lambott 학생은 “통일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며, “통일된 사회의 가능성과 아픈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자인 Linda Tobash씨 역시 “미래센터에서의 경험이 미국 청소년들로 하여금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미국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희망했다.

한편, 미래센터는 다음 달 탈북 청소년과 외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영어 캠프 등 국제 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내외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꾸준히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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