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 올해 2,400명 혜택 - 연천뉴스

https://www.yeo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 올해 2,400명 혜택 - 연천뉴스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확대… 올해 2,400명 혜택

 

경기도, 비정규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초단시간 노동자 대상

본인 15만 원 적립 시 도 25만 원 추가 지원, 총 40만 원 상당 적립금 지급
5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에서 신청 접수

경기도가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을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경기도

 

경기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힘든 취약 노동자들을 위해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을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의 연간 총소득 기준이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되었으며, 유급 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초단시간 노동자이다. 구체적으로는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방문 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포함한 비정규직 노동자 2,160명과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제외되어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 확대는 더욱 의미가 크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15만 원을 자부담으로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전용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에서 여행 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가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을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경기도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적립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 다음 해 휴가비 지원 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립금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모든 노동자가 충분히 쉬고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노동자의 휴식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https://www.google.com/search?q=https://ggtour.or.kr/gto)에서 확인하거나 경기관광공사(031-259-4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취약노동자 #휴가비지원 #비정규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초단시간노동자 #노동정책 #휴식권 #삶의질향상 #연천뉴스 #연천군

연천뉴스

https://www.yeoncheonnews.com

연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