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편안한 여행 '무장애관광' 지원 재개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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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편안한 여행 '무장애관광' 지원 재개 - 연천뉴스

 

모두가 편안한 여행 '무장애관광' 지원 재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관광 취약계층 위한 인프라 지원 사업체 모집

콘텐츠 개발·운영 최대 1천만 원, 이동 편의 장비 최대 300만 원 지원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차별 없는 여행 환경 조성 기대

장애인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주 출입 접근로의 경사로가 완만하여 휠체어 등의 접근이 용이하고, 미닫이 문 휠체어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과 대변기 손잡이, 유아용 보호의자 등이 갖춰진 무장애 관광지 임진강 댑싸리공원/한국관광공사사진 클릭시 상세 정보로 연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 계층도 쉽고 편안하게 경기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인프라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

공사는 도내 민간 관광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경기도 민간 관광 업계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무장애 관광 상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 마케팅 등 콘텐츠 개발 분야와 ▲휠체어, 유아차, 경사로 등 이동 편의 장비 분야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사는 지원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고문 내에 콘텐츠 개발 분야의 예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청각·후각 기반 미술 문화 체험, 유아차 동반 박물관 투어 개발 등을 제시했다. 장비 분야에서는 경사로 보행 환경 개선, 장애인 화장실 샤워기 설치 등을 구체적인 지원 방향으로 안내했다.

장애인 주차장은 있으나, 주 출입 접근로의 경사로가 가파르고 계단만 있어서 장애인의 접근이 어렵고, 화장실자동문은 있으나. 휠체어가 들어가기 다소 좁은 공간의 호로고루성/한국관광공사(사진 클릭시 상세 정보로 연결)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관광지, 여행업, 숙박 시설, 이용 시설 등을 운영하는 민간 관광 사업체에 한한다. 지원 금액은 ▲콘텐츠 개발·운영 지원금 최대 1천만 원, ▲장비 구입 지원금 최대 300만 원이다. 콘텐츠 개발과 장비 구입 두 분야 모두 신청 가능하며, 한 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경기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라며 "무장애 관광에 관심 있는 도내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여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https://www.google.com/search?q=www.ggtour.or.kr/g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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