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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베리아 신품종 3종 개발 성공, 종묘 수입 비용 절감 - 연천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신품종 '퍼플슈가', '프로스트', '코랄슈가'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품종 개발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다육식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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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베리아 신품종 3종 개발 성공, 종묘 수입 비용 절감
경기도농업기술원, 국산 다육식물 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신품종 '퍼플슈가', '프로스트', '코랄슈가'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다육식물 종묘 시장에서 국산 품종을 확대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에케베리아는 국내 다육식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작목이지만, 대부분의 종묘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산 신품종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009년부터 에케베리아 육종 연구를 추진해 왔고, 그 결과 이번에 3가지 새로운 품종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들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퍼플슈가'는 짙은 자주색과 백분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프로스트'는 백색 장미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색감과 강한 백분이 특징이다. '코랄슈가'는 아가보이데스 계열의 품종으로, 진주홍색과 황녹색의 조화가 돋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에 대한 품종 출원 절차를 마친 후, 6월 중 생산자단체에 품종보호권을 통상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농가 보급을 위한 증식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하태문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이번 에케베리아 신품종 보급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의 종묘 수입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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