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사람도 '털갈이' 한다?
- 가을철 환절기 ‘탈모’
MBC 뉴스투데이 - 스마트 리빙
명지병원 피부과 노병인 교수
봄, 가을에 털갈이를 하는 동물처럼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나는데요.
사람도 털갈이를 하는 걸까요?
실제로 계절별로 보면 가을에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진다는데요.
머리카락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등 일정한 주기를 거쳐 자라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는데, 가을은 휴지기를 맞는 모발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고요.
여름에 두피가 자극을 받아 모발의 휴지기가 앞당겨지는 것도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노병인/명지병원 피부과 교수]
"여름철에 뜨거운 햇볕에 많은 손상을 입은 머리카락이 금방 빠지는 게 아니고 몇 달 지나서 환절기인 가을철에 많이 빠지는 경향이…"
호르몬의 영향도 있는데요.
일교차가 커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늘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성 탈모는 이마, 정수리 등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유전적인 탈모와는 달리 두피 전체에서 골고루 빠지고요.
겨울이 되면 탈모 증세가 나아지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났는데도 머리카락이 하루 1백 개 이상 꾸준히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얇아지면서,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두피가 휑하다면 병적인 탈모를 의심해보셔야 하고요.
이런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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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560687_246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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