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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송후림 교수,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 발간

안청장 2017. 5. 22. 15:09

 

명지병원 송후림 교수,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발간


"​환자 자신이 암 발생고리의 제거에 적극 관여해야"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후림 교수가 암 치료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실시한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를 발간했다.


이 책은 송후림 교수와 순천향대학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흠 교수, 핵의학과 이상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 등 4인의 의사들은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극복전략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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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의대 명지병원 송후림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송 교수는 전공하는 의사마다 암을 이해하는 관()이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암 극복과 예방을 위해서는 암을 동전의 양면으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암의 한 면은 물질적 측면인 비정상세포 덩어리(lump of abnormal cell)’, 다른 한 면은 인문학적으로 봤을 때 표출하지 못하고 꽁꽁 쌓아 놓은 감정 및 사연(story)의 덩어리(lump of suppressed emotions and stories)’라고 정의했다.


이들은 또, 암 발생의 원인을 특정 기억, 상황, 사람 등으로 인해 미움(분노)-우울(절망)-불안(공포)의 감정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암환자가 억압형 성격으로 이 같은 감정과 사연을 풀어내지 못하는 습관 고리가 반복됨에 따라 암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환자 자신이 암 발생고리의 제거에 적극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암의 물질적 측면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인문학적인 측면은 의술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으로 카타르시스(정화법)를 활용한 털어놓기, 이완하기, ‘암 발생고리의 시발점인 기억 버리기, 상대방 이해하기, 용서하기 등을 통해 암을 발생시켰던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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