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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7~9세 때 ‘시력 저하’ 근시진행 가장 빨라- 명지병원 김대희 교수

안청장 2016. 11. 10. 09:25


7~9세 때 시력 저하근시진행 가장 빨라

서남의대 명지병원 김대희 교수 국민영양조사기반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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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5~13세에 빠르게 진행하며, 특히 7~9세 때 시력 저하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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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안과학회지에 게재된 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김대희 교수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를 기반으로 한 시력 검사 결과 분석논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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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7,69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시는 눈의 성장이 더뎌지는 17~18세까지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7.5(76개월)~9.1(91개월)에 시력이 연평균 -0.46 디옵터씩 가장 빨리 나빠졌는데, 조사대상자의 66.2%가 근시를 보였고, 5.9%의 대상자가 고도 근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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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교수는 이러한 수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결과라며 대상자의 근시 정도를 나이별로 확인하였을 때, 근시의 진행은 만 5세부터 16세까지 계속하여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근시 진행이 멈추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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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부터 근시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였고 만 13세까지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며, 근시의 진행속도가 가장 빨랐던 나이는 만 7세부터 9세까지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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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수는 "7~9세는 눈이 성장하면서 안구의 앞뒤 길이가 가장 빨리 길어지는 시기"라며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 수정체를 통해 굴절돼 들어온 빛이 망막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해 눈이 잘 안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16세경부터는 안구 성장이 끝나 시력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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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는 우리나라 소아에서 가장 흔한 굴절이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병률이 증가하는 굴절이상이다. 근시는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굴절이상이며, 소아들에게서 진행하는 근시는 눈의 길이가 길어짐으로써 유발되는 축성근시이고, 한번 길어지면 다시 짧아질 수 없기 때문에, 나빠진 근시가 회복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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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가 심하게 진행하면 안구의 모양 변화로 인해 망막 변성, 망막 박리, 시신경 이상, 녹내장 등의 안과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한 번 진행되고 나면 다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진행되기 전에 근시를 억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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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수는 굴절이상은 겉으로 보아서는 알 수 없고, 작은 것을 잘 본다고 해서 굴절이상이 없다고 할 수 없다근시진행이 시작하는 시기인 만 4~5세와 근시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만 7세경에는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소아안과 전문의와 굴절이상에 대해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희 교수(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전문진료분야 : 소아안과, 사시(소아/성인), 굴절이상(근시/원시/난시/노안), 약시, 신경안과, 복시, 유전성 안과질환, 시신경 질환, 상세불명 시력저하, 백내장, 녹내장 
  
 주요 프로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아주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서울아산병원 안과 임상강사
 국군대전병원 안과장
  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
  아주대학교병원 수련의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정회원
  한국신경안과학회 정회원
  Member, World Society of Pa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주요업적   
  - 2016. 04.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학술상 포스터상 수상
- Ocular Manifestations of Herpes Zoster Ophthalmicus (2010.02) / J Korean Ophthalmol Soc
- Influence of Application Methods on Results of Contact Transscleral Nd:YAG Laser Cyclophotocoagulation (2010.07) / J Korean Ophthalmol Soc
- A Case of Corneal Endothelial Damage by 5-Fluorouracil Inflow Into Anterior Chamber After Subconjunctival Injection (2010.09) / J Korean Ophthalmol Soc
- Surgical Outcome of Sensory Exotropia with Distant-Near Disparity (2015.09) / J Korean Ophthalmol Soc
- A Case of Wyburn-Mason Syndrome with Facial Nevus Flammeus and the Associated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Findings (2016.08) / J Korean Ophthalmol Soc
- Analysis of Myopic Progression in Childhood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09) / J Korean Ophthalmol Soc
- Clinical Features and Molecular Characteristics of Korean Patients with Congenital Aniridia (2016.09) / J Korean Ophthalmol Soc
- A Proposal for a New Scoring System for Assessing the Severity of Intermittent Exotropia: LACTOSE (Look And Cover, then Ten seconds of Observation Scale for Exotropia) (in press) / Can J Ophthalmol
- Mutations in DZIP1 and XYLT1 are associated with nonsyndromic early onset high myopia in the Korean population (in press) / Ophthalmic G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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