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4년 연속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 선정
11일, 심평원 제4차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 결과 발표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4년 연속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4월 11일 발표한 제4차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 결과, 명지병원은 지난 2011년 제1차 평가부터 4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에 만 18세 이상 원발성 대장암 환자에게 대장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267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번 평가는 구조부분 1개 지표, 과정부분 5개 지표, 수술영역 4개 지표, 보조요법 영역 8개 지표와 결과부문에서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수술사망률 등이 평가 대상이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 주요지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를 했는지, ▲생존과 관련성이 있는 최소한의 임파절을 모두 절제했는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치료를 시작했는지, ▲수술 후 사망률(병원 내, 30일내)은 얼마나 되는지 등으로 총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왔는데, 명지병원은 제1차 평가부터 연속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아,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4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만 18세 이상) 중 50대 이상은 1만 5,770명으로 전체 대비 89.6%를 차지했다. 전체 환자 수는 1만 7,600명이었다. 이는 용종 등을 떼어내는 내시경 시술은 제외한 수치다.
대장암 수술 환자 중 20대는 70명, 30대 317명, 40대는 1443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환자 수가 점차 늘어났다. 특히 50대부터 환자 수가 4031명으로 급증했다. 환자 수는 60대 4840명(27.5%), 70대 5192명(29.5%)으로 늘면서 정점을 찍었다. 80대부터 환자 수는 1707명으로 다시 떨어졌다. 국내 사망원인 가운데 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대장암은 사망률이 4번째를 차지했다.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사망자 수는 16.5명이다.
대장암은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50대 이상은 매년 대변 잠혈검사를 받고 최소 5년마다 한 번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에 용종이 있었다면 1∼3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평소 야채 등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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