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명지병원 난청재활교실 마련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명지병원 난청재활교실 마련

17일, 인공 와우 및 중이 이식술, 환자 지원 프로그램 소개

 

난청이나 이명으로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모든 종류의 난청 재활치료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C관 7층 대강당에서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란 주제의 제1회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난청재활교실을 마련한다.

 

난청 극복의 기본적인 단계인 보청기를 비롯한 인공와우 이식술, 인공중이 이식술(중이 임플란트) 등 다양한 종류의 이식형 청각 재활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이번 난청재활교실에서는 현장에서 청력 검사와 난청 재활 상담도 실시한다.

 

특히 그동안 경기 북서부 지역에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명지병원 난청클리닉팀이 난청의 원인과 난청 재활, 보청기와 인공 중이 이식, 고도난청과 인공 와우 이식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 인공와우 이식과 인공중이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직접 나와서 본인의 경험담과 이식 이후에 달라진 삶을 소개하는 시간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인공 중이, 명지병원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하는 WOW 소리선물 캠페인 등의 인공와우 이식과 관련한 다양한 환자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이번 난청재활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술쇼와 샌드아트 등의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명지병원 이비인후과에는 청력검사실은 물론 언어치료실과 인공와우 매핑실 등 난청 치료와 관련된 모든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난청으로 고생하는 환우 및 가족, 난청 재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및 참가 신청 : 031)810-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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