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2년 연속 ‘대장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
심평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 ‘만점’ 획득
명지병원이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은 대장암 수술을 평가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월 19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명지병원은 지난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은데 이어, 금년에도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대장암 수술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의 이번 평가는 결장절제술,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결장 및 직장전절제술을 대상으로 인력구조,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모두 23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구조부문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했다. ▲과정 부문은 수술 전 통증 평가율, 대장암 가족력 확인 비율,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 비율,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수술 후 3개월내 CEA(종양표지자) 검사 시행률, 병리보고의 기록 충실률, 12개 이상의 국소임파절 절제 및 검사율, 외과의 암병기 기록률, 항암화학요법 주치의 암병이 기록률, 방사선종양전문의 암병기 기록률, 장루관리 교육 시행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비율(암병기 I[또는 IIa]),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암병기 II[또는 IIb]~III), 항암화학요법 계획을 설명한 환자 비율, Flow sheet(항앙화확요법 기록지) 사용률,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항구토제를 투여 받은 환자 비율, 수술 후 방사선치료율 (직장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병용 시행률(직장암)을 평가했다. 또 ▲결과 부문은 평균 입원일수 및 수술사망률을 평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으로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장암 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함으로써 환자가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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