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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러시아 의료관광설명회 여는 명지병원

안청장 2012. 1. 16. 10:46

 명지병원

단일병원 최초 극동러시아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30일부터 6일 일정,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 대상

 

2011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관광 설명회- 명지병원 진료상담 부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극동 러시아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월 30일부터 6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국내 의료기관 중 단일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러시아 연해주 정부, 블라디보스토크 국립의과대학, 프리모르스키클럽 에이전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교수 3명과 간호사 3명 등 의료진이 동행, 현지 에이전시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료상담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종양내과 교수진은 그동안 명지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받고 돌아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과 관찰 등의 후속 진료도 하게 된다.

                       

2011년 경기도가 주최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병원계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설명회는 본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국립 블라디보스토크 의과대학에서 설명회와 의료상담이 펼쳐지고, 하바롭스크에서는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의료지원센터(GMB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의료인 및 의료기관 관계자,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바이어, 현지 주민 등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대표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명지병원의 통합의료시스템을 통한 총체적인 의료서비스 체계와 심혈관센터 및 뇌혈관센터, 암센터를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연해주정부 보건장관을 비롯한 보건의료정책 당국자와의 면담을 통해 공동의 의료산업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의료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과 의료 및 학술 분야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립 의과대학과는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6월과 9월, 10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극동 러시아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으며, 국제VIP병동을 오픈하고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환자를 본격적으로 맞고 있다. 또 러시아인을 포함한 2명의 러시아 전담 코디네이터가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예약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주는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