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사는 행복

건강이야기

명지병원, 이웃돕기 500포기 김장

안청장 2010. 1. 15. 09:52

 

명지병원, 이웃돕기 500포기 김장
19일, 김장김치와 쌀 20kg씩 150가정 전달

명지병원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난 19일 마련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남녀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모두 5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구입한 쌀 20kg과 함께 직원들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고양시 거주 차상위 계층 150가정을 일일이 방문, 직접 전달했다.

명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천5백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는데 이 비용은 전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특별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김재욱 병원장은 “의료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사정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교직원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과 참여가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훈훈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