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고삐 쥔 명지, 첨단장비에 31억 투입 | |
VCT·ECO·Angio 등 초정밀 영상장비 대거 구입 |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최근 초정밀 VCT 2호기 및 디지털 심혈관촬영기 2호기, 초음파기 등 31억 규모의 첨단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 했다.
명지병원이 최근 추가로 도입한 의료장비는 미국 GE사의 64채널 3차원 VCT와 Cardiac Angiography Innova 2100, Logic E9 초음파기, Vivid E9 초음파기, C-arm Elite 등의 최첨단 기기들이다. 기존의 CT에 추가해 새롭게 도입한 64채널 Light Speed Volume CT는 한번의 촬영으로 0.35~0.5mm의 얇은 단면영상을 초당 152개까지 제공하는 초정밀 진단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초고속 촬영 속도로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해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진단의 정확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각종 혈관과 대장 등을 실시간 입체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 후 횡단면 영상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어 마치 해부학 도면 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 준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불필요한 입원을 줄일 수 있게 됐고 관상동맥질환이나 근골격계 검사, 뇌동맥류 검사 등에 있어 좀더 정확히 선별, 진단할 수 있어 심장질환, 뇌경색과 뇌출혈. 복부출혈. 각종 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혈류의 분포를 실시간(0.5초 단위)으로 검사함으로써 뇌졸중(뇌경색)의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내시경이나 조영술로만 가능했던 위, 대장 검사도 가상 내시경 기법을 이용해 통증 없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내시경과 조영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좋은 검사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2호 심혈관촬영기는 GE사의 Digital Cardiac Angiography Innova 2100으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 아주 작은 심장혈관을 정확히 촬영하는 뛰어난 심장혈관 영상기술로 심장혈관은 물론 각종 심장관련 질환 진단 및 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방사선 피폭선량을 50% 이상 감소시켜 안전성을 높였으며 심장혈관 뿐만 아니라 모든 부위 혈관의 진단 및 치료에도 사용된다. 명지병원은 이밖에도 영상의학과와 심장혈관센터에 Logic E9 초음파기 및 Vivid E9 초음파기, C-arm Elite 등의 첨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14일 열린 가동식에서 “첨단 영상의학장비의 추가 가동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명지병원 특성화 및 전문화 추구로 향후 5년 내 경기서북부권 최고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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