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도의원, 연천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추진 - 연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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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도의원, 연천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추진 - 연천뉴스

 

윤종영 도의원, 연천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추진

6월 호국보훈의 달, 백학면 추모공원에서 개최 실무 협의
경기도 말산업 육성기금 활용 검토, 한국마사회 등 유관기관 협력 논의

윤종영 의원이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6.25 전쟁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를 기리는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윤 의원은 최근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만나 행사 예산 확보 및 일정 등 실무적인 사항을 논의하며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마 레클리스 하사/연천군

‘레클리스’는 6.25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탄약과 부상병을 수송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군마로, 특히 네바다 전투에서는 하루에 51번이나 고지를 왕복하며 4톤에 달하는 탄약을 운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 해병대 군마 최초로 하사 계급까지 진급했으며, 2016년에는 레클리스가 활약했던 연천군 백학면에 추모공원이 조성되기도 했다.

윤종영 의원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연천군 백학면 레클리스 추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 소요 예산은 경기도 말 산업 육성기금 활용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미군, 연천군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윤 의원은 승마 저변 확대와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레클리스’ 기념행사 개최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행사 개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경기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서성란 도의원과 공동 발의하여 오는 14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윤종영 의원은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레클리스’를 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침체된 말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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