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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확산 방지 위해 무료 신속진단검사 실시 - 연천뉴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말라리아 확산을 막기 위해 4월부터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최근 국내 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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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확산 방지 위해 무료 신속진단검사 실시
연천군보건의료원, 4월부터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자 대상
손끝 혈액 채취 방식,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 확인
모기 기피제 사용 등 말라리아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말라리아 확산을 막기 위해 4월부터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국내 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이남 지역으로도 확산하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48시간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손끝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대상은 발열, 오한, 설사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연천군민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방문 문의 후 연천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되며, 검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의 지역 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환자 조기 진단으로 말라리아 확산을 막을 것"이라며 "연천군은 위험 지역인 만큼 신속한 검사 및 관리를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 활동 자제(일몰 후~일출 전), 야간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고인 물 등 모기 서식처 제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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