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eo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 지역 부흥의 기회 - 연천뉴스
김덕현 연천군수가 말하는 연천의 미래 2편– 독자질문 편 1편 보러 가기 (클릭) - 제3 국립현충원, 종합장사시설, 반려동물테마파크 등은 지역
www.yeoncheonnews.com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 지역 부흥의 기회
‘연천뉴스’ 창간기념 인터뷰 - 시리즈 I
김덕현 연천군수가 말하는 연천의 미래 2편
인터뷰 일시 : 2025. 3. 20(금) 15:00
장소 : 연천군청 군수실
김덕현 연천군수가 말하는 연천의 미래 2편
– 독자질문 편
<1편에서 계속> 1편 보러 가기 (클릭)
<본 인터뷰는 ‘연천뉴스’ 기자의 질문과 함께, 사전에 지역주민들의 질문를 받아 종합적인 질문을 구성하여 진행했음을 밝혀둡니다. 주민대상 질문 수집은 네이버의 ‘도란도란연천’ 카페(회원수 9,468면/3월 30일 현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연천군수에게 묻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글에 1,000명이 넘게 조회 또는 댓글, 이메일로 참여했습니다. - 편집자 주>

-<독자 질문> 제3 국립현충원, 종합장사시설, 반려동물테마파크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유치,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이 시설들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설립을 꺼리는 시설들입니다. 이에 대한 주민 우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실 것인지요?
▶(국립연천현충원) 올 상반기 중 착공식이 예정된 국립연천현충원 초기부터 착공 과정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의견수렴과정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지역주민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공사 시 지역 자재와 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보훈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충원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통하여 곰기골 도로 개설 및 주민 편의시설, 대광리 주민 소득 창출지원 시설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가 내용은 인터뷰 1편 참조) 클릭
(종합장사시설)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근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전담 테스크 포스팀을 신설했습니다. 전담 T/F에서 실시설계, 주민 인센티브 지원 계획, 운영방안 결정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할 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연천군과 서울시 간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라는 대전제로 진행 중입니다. 약 15년간 방치되어 있던 부지를 활용하여 입지 및 조성 중입니다. 특히 추모관 주변 지역을 반려동물을 테마로 하는 한국형 공유 공동체 은퇴자마을 기반의 세컨드하우스 조성, 반려동물 관련 산업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독자질문> 연천과 이웃한 철원의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한겨울임에도 1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에 개최되는 연천의 대표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은?
▶연천 구석기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축제장을 구석기 테마파크처럼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구석기 세계관으로 몰입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입장료를 유료화했습니다. 또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이 사랑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인류문화사의 중요한 콘텐츠인 연천 전곡리 유적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지역 뿐 아니라 접경지역의 평화적, 문화적, 생태적, 환경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관광, 홍보, 민관협력 등 지역 부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독자질문>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속에 시작한 세컨드 홈 특례 제도가 시행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활성화 방안은?
▶세컨드 홈 특례는 1주택자가 연천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하는 정책입니다. 수도권 1주택자가 세컨드 홈 특례 지역인 연천군에 주택 1채를 구매해도 1주택자로 인정돼 기존의 장기 보유한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세 80%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연천군은 은퇴를 앞둔 중장년이 전원생활을 통해 삶을 향유하고 싶은 로망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등 교통망 구축으로 다른 지역과 달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향후 교통인프라 확충을 앞세워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최근 입주한 전곡 풍경채 리버파크에 세컨드홈 특례제 혜택을 이유로 분양받은 세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노년층 부부 세대이지만, 점차 중년층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독자질문> 연천수련관 차량이 연천에서 전곡 나갈 때 빈차로 나가는데, 수련관을 이용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방학 때, 전곡으로 학원가는 교통편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청소년수련관 셔틀버스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청소년수련시설’ 규정(도로교통법 제2조 제23호 바 목)에 의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지정 목적 운행 중입니다. 이용 범위가 “수련관 이용 청소년 및 주민의 수송”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원 교통편으로 임시 제공하는 것은 관련법령을 위반하는 것으로 불가능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빈차로 나가느니 학원가는 학생들 좀 태워주면 안되나?” 하겠지만 법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차량 운행 중 용역 범위를 벗어나는 사고 발생 시 보험 적용 여부가 불투명함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있습니다.
- <독자질문> 많은 가정에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청소년과 노인층은 여전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연천군 관내에서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계획과 교통복지 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 1호선 전철 개통 후 전철역 3개소와 연계되는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하였으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스마트 쉘터 정류장 4개소, 온열의자가 포함된 쉘터 15개소 등 군민과 방문객의 대중교통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그리고 주민의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어르신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하여 2024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6개월간 3,312명의 어르신이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군은 넓은 면적에 4만1천명의 주민과 군부대가 분포되어 세심한 핀셋 교통복지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24년에는 수요응답형 DRT 일명 ‘똑버스’를 연천읍과 신서면에 투입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똑버스’ 노선을 대광리까지 확대해서 운행 중입니다. 이용객들은 ‘부르면 오는 저렴한 택시’라고 만족감을 표현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 대한 이용편의 제공을 위하여 교통약자 전용 수단인 특별교통수단 9대와 대체수단 4대, 바우처택시 15대를 운영하여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까지 버스 및 택시 이용이 불편한 백학면, 미산면, 왕징면, 장남면에 ‘연천군 서부지구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으로 내용은 서부지구 환승센터 설치와 서부지구와 전곡읍(전철)을 빠르게 연결하는 직행노선 신설 및 똑버스 운행을 준비하여 획기적인 대중교통망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는 3편으로 이어집니다. <26일 게재 예정>
#연천군 #김덕현군수 #구석기엑스포 #세컨드홈 #똑버스 #대중교통 #지역경제 #국립현충원 #반려동물테마파크 #종합장사시설 #연천뉴스
연천뉴스
연천뉴스
경기도, 연천 지역신문, 연천뉴스, 경기북부소식, 축제, 명소, DMZ
www.yeoncheonnews.com
'연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도 알리미’ 청소년 캠프 참가자 모집 - 연천뉴스 (0) | 2025.03.26 |
---|---|
연천소방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가져 - 연천뉴스 (1) | 2025.03.26 |
연천뉴스 - 국민 절반이 ‘암 예방수칙’ 알면서도 실천 안 해 (0) | 2025.03.24 |
<인터뷰> 김덕현 연천군수가 말하는 연천의 미래 1편 - 연천뉴스 (0) | 2025.03.24 |
연천뉴스 - 경기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지킨다 (0) | 202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