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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 - 국민 절반이 ‘암 예방수칙’ 알면서도 실천 안 해

안청장 2025. 3.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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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암 예방수칙’ 알면서도 실천 안 해 - 연천뉴스

국민 대다수가 암 예방수칙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경우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는 2023년 국민 4천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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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암 예방수칙’ 알면서도 실천 안 해

국립암센터,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추세 분석
여성 ‘건강 체중 유지 및 균형 잡힌 식사하기’ 어려워
남성 ‘금주’와 ‘금연’ 실천 성공률 낮아
국립암센터가 제시한 10대 암 예방수칙

 

남성들이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건강 수칙 '금주'와 '금연'/홍천군

 

국민 대다수가 암 예방수칙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경우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2023년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에 대한 인식 및 실천 행태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한국역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첫 조사가 실시된 2007년 이후 장기적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인지율은 남성 79.4%, 여성 81.2%로 높았지만, 실천율은 남성 43.1%, 여성 48.9%로 인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남성의 실천율이 여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은 실천하기 어려운 항목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건강 체중 유지’ 및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하기’를 어려워했고, 남성은 ‘금주’와 ‘금연’을 어려워했다.

복지부 금연 포스터

 

특히 금주 실천율은 남녀 모두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의 음주에 관대한 문화, 주류 마케팅, 그리고 음주 규제의 부재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며,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미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장은 “남성의 경우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이 어떤 것인지 잘 알면서도 여성보다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며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한국역학회지(Epidemiology and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 국립암센터가 제시한 10대 암 예방수칙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음식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4.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 빠짐없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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