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심포지엄 개최
26일, 후유증클리닉 치료 경험 토대로 장기 치료전략 모색
임상과별 후유증 치료 의료진 참여, 유튜브 온라인 진행
코로나19 감염보다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의 문을 열고 후유증 치료에 집중해온 명지병원이 오는 26일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의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9일까지 1,600여 명에 달하는 후유증 환자를 진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개월간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각 임상 분야별 후유증의 증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후유증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 심포지엄에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치료에 직접 참여한 의료진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전념해 온 의료진 등이 대거 참여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감염내과 강유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먼저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센터장을 맡고 있는 하은혜 교수(호흡기내과)가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겪은 치료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후유증 환자에 대한 치료시스템 전략에 대해 제시한다.
또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원내 대응을 지휘해 온 이기덕 교수(감염내과)가 그동안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의 발생기전과 임상양상, 중장기 예후’등을 발표한다.
이어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 전담 및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에 참여해온 의료진과 증상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료과를 찾은 환자를 치료해온 의료진 11명이 각기 분야별 증상에 대한 후유증의 치료 사례들을 소개한다.
증상별 치료 사례는 신경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안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감염내과학의 창시자로 꼽히는 최강원 교수(감염내과)의 ‘코로나19 후유증 진단 기준 및 임상지침 마련을 위한 제언’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하은혜 센터장은 “명지병원은 지난달부터 여러 전문과와의 협진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선도적으로 운영해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그 연장선으로 클리닉을 운영 한 달을 돌아보고, 환자사례와 치료방법 논의는 물론,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나 추가연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최근 후유증 클리닉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서 환자 10명 중 8명이 2개 이상의 증상을 동시에 겪고 있으며, 3개 이상의 증상을 호소한 환자도 전체의 65%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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