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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학대받는 아동들의 전담 주치의 역할 맡는다

안청장 2021. 8. 30. 16:25

명지병원, 고양시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협약 체결

13, 지역내 학대아동 조기 발견과 상담 및 치료 등 적극 지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13일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 피해 아동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상담·검사·치료 등이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 및 그 보호자에게 협약병원인 명지병원의 치료지원 시스템을 안내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치료거점 의료기관으로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신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상담 및 치료지원체계 구축 신체적·정신적·성적 학대에 대한 상담·검사·검진·치료 아동학대 및 예방에 관한 연구 등에 나서게 되며, 보호대상아동의 사후관리를 위해 고양시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고양시와 명지병원은 아동관점 원스톱 치료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우수사례 모델링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통한 아동보호 공공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이영수 경영본부장은 아동 성폭력치료 거점기관인 경기북서부의 해바라기센터 위탁 운영 등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병원으로써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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