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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의 김광남 교수 명지병원으로 옮겨

안청장 2019. 10. 1. 12:33


소아 류마티스 명의 김광남 교수, 명지병원으로 옮겨

국내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의, 101일 진료 시작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와 소아 류마티스 클리닉도 10월중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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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김광남 교수(소아청소년과)
 

국내 최초의 소아 류머티스 질환 전문의 김광남 교수가 101일부터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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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교수는 그동안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전국의 소아 류마티스 질환 환아들을 진료하며 환아와 부모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던 명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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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교수는 지난 8월 한림대 의대를 퇴임하고 10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양대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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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교수가 주로 진료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소아 특발성 관절염)16세 이하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류마티스 질환으로 매년 약 10만 명의 어린이들 중 14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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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소아 류마티스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의와 병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소아 류마티스 환자와 보호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김광남 교수는 한림의대 소아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46세인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CHMC(Children Hospital Medical Center) in Cincinnati, Ohio에서 소아 류마티스학을 연수하고 돌아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전문 진료분야로 한 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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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류마티스 질환의 불모지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며 진료에 나선 김 교수가 Immunology학술지에 발표한 ‘C.I.A. mouse에서의 관절염 치료에 관한 연구 논문은 해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의 기초 자료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 --> 



김 교수는 사회제도적으로 소외된 류마티스 질환 환자와 보호자 가족 간의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해 지난 2007년에 만든 환우회 형식의 자조모임 무지개 캠프를 명지병원에서도 변함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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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캠프는 소아류마티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위로를 주고받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캠프 후에는 건강한 마음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소아류마티스 질환 전문의와 간호사의 교육, 수영을 활용한 운동, 만성질환에 대한 가족의 대응교육, 부모모임 및 경험담 나누기 등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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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치료를 해도 대개 수년 혹은 10여 년을 치료해야 되는 만성질환이라며 초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이 몸이 마냥 아프기만 한 까닭에 꾀병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했다가 안타깝게도 치료시기를 놓쳐서 큰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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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또 “16세 이하의 자녀들이 무릎이나 손목, 손가락, 팔목, 팔꿈치 등이 아프다고 하면 대게는 성장통이겠거니하고 대수롭게 않게 여기기 십상이지만, 그 중에서도 부종, 열감, 하지의 연약함, 절룩거림, 보행 거부 통증, 경직 등의 증상을 보이면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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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15일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와 소아 류마티스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는 것을 비롯,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모임 가을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다.


** 김광남 교수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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