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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

안청장 2018. 6. 4. 19:03



명지병원, 뇌졸중 적정성평가 5회 연속 ‘1등급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 받아

  

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명지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급성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5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4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한 이번 평가에서 명지병원은 ‘1등급으로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평가가 실시된 이후 5회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혈관이 터지거나 막힘)되어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경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또한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 및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성 평가는 2016년 하반기(7~12)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구조등급 A등급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에서 모두 만점을 맞았다.

 

구조등급은 급성기뇌졸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지표이고, 뇌영상검사 실시율은 뇌 속의 어떤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는지 확인하고 향후 치료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CTMRI1시간 이내에 찍어야 하는 것이다.

 

조기재활 평가율은 급성기 뇌졸중의 증상이 발생한지 5일 이내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환자의 합병증을 줄이고 장애 정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혈전용해제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로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정맥내 투여하면, 뇌졸중 증상이 개선되고 후유증도 줄어들기 때문에 혈관이 막힌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우선적으로 혈전용해제 투여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이 있던 환자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혈전제를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고, 심방세동(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수축되는 증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피를 묽게 하는 항응고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뇌졸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뇌졸중집중치료실을 갖춘 뇌졸중센터를 개설한 이후,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수술, 중재술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경기북서부를 총괄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24시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흔히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뇌 손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반신불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는 위중한 질환이라며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좋은 의료기관이라고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으며, 평가항목 찾기에서 해당병원의 평가지표별 결과 값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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