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어리럼클리닉
경기 북서부 최대 규모의 청각 및 평형기능검사실 구축
신의료 기기 도입 및 난청 전담 코디네이터 확충
비디오 두부충동검사(Video head impulse test)
어지럼 환자를 진단하는 최신 검사기기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처음으로 도입되어 전국에 10여개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검사법입니다.<그림1>
경기 북서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명실상부한 경기 북서부 최고 수준의 어지럼클리닉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림1.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기기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귀(전정기관)에서 6개의 반고리관(양측 귀, 각각 3개씩)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검사 방법입니다.<그림2>
그림2. 귀의 전정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
이 검사법은 어지럼의 원인이 뇌의 질환(뇌경색, 뇌출혈 등)에 인한 것인지 또는 귀의 질환(전정신경염 등)에 의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그 특이도가 95%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성 어지럼으로 응급실을 방문하여 입원 치료를 받게 되는 급성 전정신경염 환자의 경우, 기능이 저하된 신경을 매우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신 검사법입니다.<그림3>
그림3. 좌측 전정신경염 환자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의 결과
이음향방사 검사 도입 및 최신 청력검사 기기 확충
난청 및 이명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하여 청력검사실에 새로운 검사 기기가 확충되었습니다. 이음향방사검사는 내이의 달팽이관 속의 외유모세포(청각세포)의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 검사가 비교적 간단하고 검사 시간이 짧으며 내이의 기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4>
또한 순음청력검사가 정상이더라도 이독성 약물이나 유해한 소음 등에 의한 달팽이관 손상의 초기변화에 대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급증한 난청 환자들의 검사를 위해 도입된 최신 청력검사 기기를 통하여 기존의 검사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보다 신속하게 검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본 청력검사 외에 달팽이관의 기저회전부가 담당하는 8000Hz 이상의 높은 음역의 청각을 측정할 수 있는 고주파청력검사도 가능합니다.
그림 4A.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
그림 4B. 이음향방사검사
난청 전담 코디네이터
난청 환자들은 진료 시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개인마다 지속적인 맞춤형 케어가 필요합니다. 새로 도입된 난청 코디네이터 시스템은 난청 환자들에게 보청기 관리부터 진료 스케줄 문의, 난청재활교실 안내, 인공중이이식과 인공와우이식 상담 등의 서비스를 환자 편의에 맞추어 제공하여 난청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의처) 서남의대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 031)810-6350
난청 코디네이터 031-810-6366
글_심대보 교수, 송미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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