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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지병원-고양시, 감염병 위기대응 협력 MOU

안청장 2016. 7. 12. 16:48

명지병원-고양시, 감염병 위기대응 협력 MOU

고양시의사회 및 지역 대형 의료기관 협력 다짐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시장 최성) 고양시 감염병 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 감염병 등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의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고양시와 고양시의사회, 명지병원을 비롯하여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일산백병원 등 고양시 관내 5개 대형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감염병 대응 협력 감염병 역량강화 교육 병문안 개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자문단 구성 운영 기타 상호발전과 고양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한 7개 기관은 고양시 감염병대응자문단을 구성,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적극 실천하는 등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인 역량강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지난해 메르스 때 단 한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2의 감염도 발생하지 않은 고양시를 감염병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그동안 선제적인 대책마련과 모의훈련, 메르스 명지대첩 완승 등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타기관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메르스 사태 1년을 되돌아보며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