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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2연속 선정

안청장 2016. 3. 28. 17:18

 

 

명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2연속 선정

심평원, 적정성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평가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에게 시행하는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명지병원은 지난 2010년 평가에 이어 연속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137월부터 1년간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병원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의 의료서비스 내용이 의학적, 약학적으로 적정한지, 그 치료결과는 어떠한지를 평가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심평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허혈성 심질환 환자 수는 2003년에 인구 10만 명당 1,032명에서 2014년도에는 1,6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허혈성 심질환을 포함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을 제외하면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가 1위다.

 

20137월부터 1년간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7명은 고혈압이 있었고, 5~6명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았으며, 4~5명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다.

 

허혈성 심질환은 고혈압·당뇨·고령·흡연·허혈성 심질환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여겨지고 있고 비만·고열량의 고지방식·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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