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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지병원, 네팔 지진피해 성금 캠페인 및 의료캠프 발대식

안청장 2016. 3. 8. 09:16

 

명지병원, 네팔 지진피해 성금 캠페인 및 의료캠프

희망의 오뚝이 저금통 분양, 바자회, 사진전, 해외의료봉사 등

 

20154월 대지진으로 8천여 명이 사망하고 280만 명의 이재민과 피해 어린이만도 110만 명이 발생한 네팔을 향한 희망의 손길이 펼쳐진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스마일 투게더! 네팔 지진 피해 1, 희망의 친구들이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오는 318일부터 25일까지 지진 피해가 컸던 돌라카 지역에서 ‘2016 네팔의료캠프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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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 7일 낮 명지병원 로비에서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장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케이피 시토울라 네팔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이주민협회 관계자 및 3개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네팔의료캠프 발대식 및 성금 모금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김성수 회장은 올해는 지난 2006년부터 지속해서 네팔의 의료 발전과 소외지역 학교를 지원해 온 10주년과 동시에 지진 피해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본적인 생존권과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네팔의 재건과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캠페인은 희망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희망의 오뚝이 저금통 분양, 물품 바자회와 도서바자회, 교직원 대상 성금 모금, 병원 로비와 화정역 광장, 대형마트 등에서 네팔 사진전을 통한 홍보활동과 성금 모금, 지역 교회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한 대대적인 구호기금 모금에 나선다. OBS경인방송을 통한 시민 참여 ARS 모금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네팔 구호기금 모금 활동은 3월과 4월 두 달간 펼쳐진다. 모아진 성금은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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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6년 네팔의료캠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하여 지진 피해지역인 카트만두 인근의 돌라카 지역(Dolakha District)에서 6일간 무료 진료활동을 펼친다. 돌라카 지역은 지진으로 마을 87%의 주택이 완전히 무너졌으며 크고 작은 의료 관련 시설 53개 중 51개가 피해를 입은 곳이다. 지진 이후 지역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급성 호흡기 질환 등이 심각하게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국-네팔 공동 의료개발 사업은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한국에서 이주노동을 마치고 귀환한 네팔인들이 설립한 아시안포럼(Asian Forum)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네팔 의료소외지역에서 의료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사랑병원과 명지병원 등의 의료기관이 동참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의료 자립화를 위한 지역 진료센터 설립과 지원, 네팔 의료진 초청 연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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