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명지병원 원목실장 이‧취임예배
3일, 최부옥 기장 총회장 및 노회장 등 교계 인사 다수 참석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 원목실장 이‧취임예배가 지난 3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있었다.
최부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진덕 기장 서울북노회장, 박권순 기장 경기북노회장, 유관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성 고양시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김형수 병원장 등 교계 및 지역 인사,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진 목사 이임과 정해동 목사의 취임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열림교회 나핵집 목사는 마가복음 3장 1~5절 본문 말씀으로 ‘사람을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원목은 실망하고 낙심한 환우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귀중한 존재로서 살아가도록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감싸고 섬기는 사역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부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인간의 생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이 바로 병원”이라고 전제하고 “환우들이 하나님께서 의사들로 하여금 질병을 치유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예수님을 붙들고 일어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권면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의 환우를 향한 사역과 함께 지역사회와 교회, 병원을 연결하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공공보건의료와 사랑나눔의 사명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정해동 원목실장은 한신대 신대원을 나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상임총무, 서울동명교회 담임목사, 기장 총회 국내선교부장 및 선교사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임 전까지 6년간 기장 총회 파송 필리핀연합교회 선교사로 사역했다.
한편, 지난 6년간 명지병원 원목실장을 역임한 정원진 목사는 서울 중구 오장동 소재 서울제일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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