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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서남대 국악학과 신설에 대한 동영상

안청장 2015. 8. 28. 12:19

 

 

 

국악 고장 명맥 잇는다
서남대 국악학과 신설, 전통문화 교육에 온힘

 

서남대학교가 내년 학기부터 국악학과를 신설한다. 

 

'국악의 고장'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 전통국악을 특화 과목으로 지역과 학교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2006년도 신학기부터 30명 정원으로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한 전통성악을 비롯 풍물, 기악반주 등을 담은 타악 및 연희, 가야금, 거문고 등의 기악·작곡, 한국무용 등 4개 전공 영역으로 국악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교과 과정은 판소리의 경우 4년동안 판소리 다섯바탕 가운데 두 바탕 완창을 목표로, 기악은 악기별로 긴 산조 두 바탕 이상을 완주하고 시나위 및 기악앙상블, 즉흥연주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타악과 연희는 농악 판제 두 바탕 이상을 익힐뿐 아니라 경기 도당굿과 동해안 별신굿, 진도씻김굿 등 무속장단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수진 역시 인간문화재와 신진 및 중견음악가의 조화를 이뤄 민속악 중심의 실기 연주와 즉흥연주, 재구성에 능통한 연주인이 주류다.

대표적으로 석좌교수 안숙선 명창(판소리·가야금)을 비롯해 이난초(판소리), 남상일(판소리), 임현빈(판소리·고법), 김주홍(타악), 송화자(가야금), 김보경(가야금), 허윤정(거문고), 이동훈(해금), 박치완(피리) 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단장 등이 위촉됐다.

김경안 총장은 "국악의 고장으로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국악학과를 신설하게 됐다"면서 "서남대 국악학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서남대와 국악예술고, 남원지역 국악단체 등은 28일 오전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과 신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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