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_명지병원 신장내과
만성콩팥병과 나트륨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적절한
염분(나트륨) 섭취량은?
염분(나트륨)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을 높이고 몸을 붓게 하므로 식사에서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는 하루 소금 5g (나트륨 2g=2,000mg) 이하로 싱겁게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식품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염분 양 2g을 고려하면 한 끼 식사 시 조리에 사용하는 염분은 1g정도가 바람직합니다.
일상적인 한국인식사는 이보다 몇 배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염분섭취를 줄이기 위한 식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염분 함량이 많은 양념 사용량 제한
자주 사용하는 양념류들, 소금 1 작은술을 기준으로 다른 양념류의 나트륨 양을 비교해 볼 때, 소금보다는 나트륨 양이 적게 함유되어 있지만, 된장, 고추장들도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염분이 적은 양념을 이용합니다.
b. 염분이 적은 양념 사용
식초, 레몬즙, 겨자, 와사비, 고춧가루, 후추, 식물성 기름(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파, 양파, 마늘, 생강, 무즙, 설탕, 꿀, 녹말(설탕, 꿀, 녹말의 경우 당뇨 환자라면 소량만 사용)
c. 염분 함량 높은 음식 섭취 제한
1) 찌개와 국, 물냉면, 우동 등의 국물 등 염분이 많은 국물은 가능한 섭취하지 마십시오.
2) 김치 대신 저염 무생채나 물김치 건더기, 백김치를 소량 드십시오.
3) 염장식품(장아찌, 젓갈, 자반생선), 인스턴트식품(라면), 가공식품(어묵, 햄 등)은 섭취 하지 말고 대신 생식품으로 드십시오.
d. 불필요한 외식 및 회식 제한
한 끼 식사로 권장되는 염분량은 1~2g, 나트륨으로 700~900mg 정도입니다.
다음 식품의 나트륨 함유량을 참고하여 하루 총 나트륨 허용량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문의 :명지병원 신장내과 031)810-6031
글_오동진 교수(명지병원 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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