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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명지병원, 암센터 및 어린이병원 설립

안청장 2009. 11. 20. 01:26

명지병원, 암센터 및 어린이병원 설립
10일, 국내 10대 병원 진입 위한 6대 발전 전략 밝혀

관동대 명지병원은 2010년에는 지금 보다 최소 15명 이상의 교수진이 증원되고 암센터와 어린이병원이 설립되는 등 크게 6개 부문의 대대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단행하여 국내 10대 병원 진입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취임 이후 시행해 온 ‘변화와 혁신 100일’을 결산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0월 10일 “국내 10대 병원 진입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09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 워크숍에서 ‘향후 6대 단기 발전 전략’을 밝히고 이의 실현을 위한 전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당초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이상이 연장된 부서별 발표 내용을 청취한 후, 이왕준 이사장은 총평을 통해 “발표 내용은 이미 자가진단을 통해 개선을 위한 처방까지 나와 있는 사항이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것이어서 이제 실행만 하면 되는 단계에 와 있다”고 평가한 뒤, “힘찬 출발과 함께 목표점을 향한 쉼 없는 상승을 추구하는 속도전만이 성패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왕준 이사장은 전문화 특성화 등의 전략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750병상, 교수진 130명 이상의 풀 라인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2010년 상반기까지 ▲교수직 최소 15명선 증원 ▲암센터 및 어린이 병원 설립을 위한 추진기획단 구성 ▲외래 공간 전면 재배치 ▲외상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 집중 육성 ▲EMR의 조기 도입 ▲의료 장비의 시급한 확충 등 크게 6개 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방침을 밝혔다.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및 센터장, 일반직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안광용 홍보마케팅 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2009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 워크숍은 홍보마케팅팀에서 제작한 동영상  ‘100일간의 기록’을 시청하고 이왕준 이사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100일간의 치열한 전투를 치르면서 명지병원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간이었고 이제는 그동안 구상한 전문화와 특성화, 고급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750병상, 130명 이상의 교수진 등 풀 라인업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이를 통한 효율적인 목표 및 성과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부 미래비전을 향한 경영전략 시간에서는 단국대학교 이상규 교수가 100일간의 병원 경영진단 결과를 공개하고 미래비전을 향한 경영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어 안광용 홍보마케팅팀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 임환섭 진료협력센터장과 김선현 종합건강진단센터장의 각 센터의 공격적인 운영 전략을 발표 했다.

김형수 진료부원장이 진행한 3부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서별 운영전략’  시간에서는 임상 각과와 센터 등에서 전략적인 목표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부서 운영 계획을 발표했는데 조직, 인력 등의 부서별 현황과 실적 분석, 운영 및 발전 계획, 성과 과제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실천 전략 등을 주 내용으로 했다.

 
약업신문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입력 2009.10.12 10:3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