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진정한 코로나19 영웅입니다!" **인(IN) 코로나시대에 명지병원 홈페이지에 어느 환자의 보호자가 남긴 글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셔요.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려 없는 글 솜씨로 글을 써 봅니다.. 올해 7월에 입원과 퇴원을 하였는데 제가 일을 하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여름을 다 보내고 가을로 계절이 바뀌어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OO 환자 보호자 이OO입니다. 딸이 작년에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딸이지만 국내에서 취업이 안 되다 보니 일본어 1급을 따서 일본어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1년 비자가 만료되면서 한국에 입국준비를 하는 중에 일본병원에서 충수염 진단을 받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의료보험도 해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