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눈 비비는 아이... 알레르기 결막염 주의 환자 약 20%가 9세미만 유‧아동인 가장 빈번한 봄철 안구질환 명지병원 이주연 교수, “계절적 환경요인과 낮은 면역력이 원인” 남쪽 지방부터 봄꽃 소식이 점차 북상하며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봄 꽃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꽃 알레르기 질환이 복병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보호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그러다보니 기온, 습도, 공기질 등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4~5월은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면서 안구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봄철 빈번한 알레르기 결막염 약 20%가 9세미만 유․아동 봄철 가장 빈번한 안구질환은 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