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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농촌 생활 만족한다” - 연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귀촌 가구 10곳 중 7곳이 현재의 농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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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농촌 생활 만족한다”
귀농 5년 차 가구소득 3,300만 원으로 첫해 대비 30% 이상 큰 폭 증가
지역 주민과 관계 긍정적… 대부분 현재 거주지에 계속 정착 의사 밝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귀촌 가구 10곳 중 7곳이 현재의 농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농촌 정착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태조사 결과, 귀농 가구는 연고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유(U)형’이 73.0%로 주를 이룬 반면, 귀촌 가구는 연고가 없는 곳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48.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청년층의 변화다. 30대 이하 청년 귀농인의 27.3%가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이주 이유로 꼽았으며, 가업 승계를 포함해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농촌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귀농 5년 차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3,300만 원으로 첫해(2,534만 원)보다 30.2% 증가했다. 귀촌 가구 역시 5년 차 소득이 4,215만 원으로 첫해 대비 9.4% 늘었다. 귀농 가구의 농업 소득은 1,539만 원으로 조사되어 일반 농가 평균(958만 원)보다 60% 이상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귀농인들이 보다 집약적이고 전문적인 영농 활동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활비 규모는 귀농 전보다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귀농 가구는 월평균 173만 원, 귀촌 가구는 204만 원을 지출하며 이주 전 대비 각각 27.6%, 11.7% 감소해 경제적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준비 기간 면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기간은 짧지만 교육 참여율은 높아, 청년층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착 만족도와 지역 사회 융합도 역시 높았다. 귀농 가구의 71.4%가 지역 주민과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으며, 귀농 가구의 97.0%, 귀촌 가구의 86.3%가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정착할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귀농귀촌 종합포털 ‘그린대로’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귀농 장기 교육 등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충실히 추진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농촌 정착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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