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그곳에서 찾아가는 삶의 행복

연천뉴스

윤종영 의원, 청산대전산단 SRF 연료 전환 촉구 - 연천뉴스

안청장 2025. 6. 13. 00:04

https://www.yeo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

 

윤종영 의원, 청산대전산단 SRF 연료 전환 촉구 - 연천뉴스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청산대전산단 SRF 연료 전환과 보건의료원 인건비 지원 확대 등 연천군의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조속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윤 의원

www.yeoncheonnews.com

 

윤종영 의원, 청산대전산단 SRF 연료 전환 촉구

 

11일 도정질의, “연천군 현안에 상징성·실효성 겸비한 정책 지원”

의료취약지 연천, 보건의료원 인건비 지원 확대 요구
김동연 지사, “인건비와 응급운영비 총 16억 4천만 원을 지원 중”

윤종영 의원(왼쪽)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연천군 현안에 대해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청산대전산단 SRF 연료 전환과 보건의료원 인건비 지원 확대 등 연천군의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조속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연천군의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질의하며, 단순한 지역 민원을 넘어 정책적 상징성과 구조적 실효성을 모두 갖춘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윤의원은 악취 및 환경 피해 민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고형폐기물 연료) 사용시설의 연료와 관련하여,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연료 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까지 끌어낼 시점"이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SRF는 값이 저렴하지만 소각 시 유해물질과 악취가 발생할 수 있어 인근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SRF 시설은 환경부 통합 관리 대상이며, 환경부·연천군과 합동 점검과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과 연료 전환 유도를 위해 환경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연천군보건의료원 공무원 인건비 지원 확대 문제도 짚었다. 그는 "연천은 경기도 내 대표적 의료 취약지이자, 유일한 응급 의료기관이 군 단위 공공 의료원 한 곳뿐인 상황"이라며, "군 단위 열악한 재정으로는 의료원 유지가 쉽지 않으며, 법령을 이유로 도가 공무원 인건비 지원을 회피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방 공무원의 보수는 법령상 자치단체의 책임이지만,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사·간호사 인건비와 응급 운영비 총 16억 4천만 원을 지원 중이며, 요청된 공중 보건의사 8명도 전원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도 전체 공공 의료 체계 내 위상을 고려해 보다 유연한 해석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전곡선사박물관이 연천을 대표하는 문화·학술 인프라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까지 논의되는 상징적인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람객 접근을 방해하는 앞 건물로 인해 공간의 개방성과 안전성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 차원의 부지 매입과 환경 개선 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연천군에 '인류세'를 주제로 한 국제적 학술연구기관을 설립해 경기도가 미래지향적 문화 학술 거점을 선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박물관 진입로 문제와 관련해서 연천군과 총 3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추진 중인 활용 방안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의원이 제안한 인류세 전문 연구기관 설립에 대해서는 "중장기 검토 사안으로 판단하며, 당장은 선사박물관 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확충을 우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연천군은 국토 방위의 최전선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도 차원의 단순 행정적 접근을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의료가 유기적으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긴 호흡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이 단순 예산 배정에 그치지 않고, 도정의 전략적 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영의원 #경기도의회 #연천군 #도정질문 #SRF #전곡선사박물관 #인류세 #연천군보건의료원 #의료취약지 #접경지역 #정책지원 #연천뉴스

연천뉴스

https://www.yeoncheonnews.com

 

연천뉴스

경기도, 연천 지역신문, 연천뉴스, 경기북부소식, 축제, 명소, DMZ

www.yeonche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