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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뿌리혹병 친환경 방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 개발 - 연천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배추과 채소에 치명적인 뿌리혹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탄소 저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농자재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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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뿌리혹병 친환경 방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 개발
바이오차 활용, 토양 생태계 개선 및 탄소 격리 효과 ‘일석이조’
친환경 농가 실증 평가회 개최, 현장 의견 수렴 및 제품화 박차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배추과 채소에 치명적인 뿌리혹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탄소 저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농자재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을 개발했다.
도 농기원은 19일 가평군 친환경 농가에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뿌리혹병은 배추, 무 등 십자화과 작물에 발생하는 골칫거리 토양병으로, 심하면 수확량을 80%까지 감소시킨다. 하지만 기존 유기농업자재의 방제 효과는 미미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다학바이오택과 3년간 공동 연구 끝에 뿌리혹병 억제 미생물을 다공성 물질인 바이오차에 결합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 결과, 이 펠렛은 뿌리혹병에 대해 58%의 우수한 방제 효과를 보였다.
바이오차의 다공성 구조는 미생물이 활발하게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뿌리 주변 토양 생태계가 건강하게 변화하고, 병원균의 활동은 자연스럽게 억제된다. 특히 바이오차는 토양 속에 탄소를 장기간 저장하는 능력까지 갖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농업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날 가평군 친환경 채소 재배 농가에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의 실제 효과를 검증하고, 뿌리혹병 방제 효과는 물론 토양 미생물 변화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용적인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의 제품화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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