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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시인 나태주 연천 강연, 스승과 제자 재회의 장 - 연천뉴스

안청장 2025. 5. 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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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시인 나태주 연천 강연, 스승과 제자 재회의 장 - 연천뉴스

서정시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풀꽃’의 시인 나태주가 스승의 날,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연천에서 감동적인 강연회를 가졌다.지난 15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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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시인 나태주 연천 강연, 스승과 제자 재회의 장

 
15일, 어른 된 제자들의 ‘스승의 날’ 어린 시절 스승 초청

44년 교직 생활 중 잊지 못한 인연… 군남초 제자들의 스승 사랑
‘풀꽃처럼 살아가기’ 주제 강연… 삶의 지혜와 감동 선사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회/연천군

서정시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풀꽃’의 시인 나태주가 스승의 날,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연천에서 감동적인 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은 김덕현 연천군수,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특별한 손님인 나태주 시인의 군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세월을 뛰어넘는 스승과 제자의 깊은 인연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나태주 시인은 등단 전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바로 이곳 연천군 군남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제자들을 만났고, 그 소중한 인연이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이번 뜻깊은 초청 강연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강단에 선 나태주 시인은 “44년의 교직 생활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유일한 곳이 바로 군남초등학교 제자들”이라며 연천과의 각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어린 시절 스승을 다시 만난 제자들이 스승에게 꽃목걸이를 걸어드리며 변함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연천군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오랜만에 어린 시절 스승을 다시 만난 어엿한 어르신이 된 제자들은, 스승의 가슴에 손수 만든 아름다운 꽃목걸이를 걸어드리며 변함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행사에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따뜻한 환영사를 통해 “스승의 날을 맞아 어린 시절 스승을 다시 뵙는 감격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귀한 만남이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처럼,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정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함께 즐기는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날 나태주 시인은 그의 대표작이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시 ‘풀꽃’을 중심으로 ‘풀꽃처럼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솔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아름다운 시와 함께 자신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얻은 깊이 있는 깨달음을 특유의 부드러운 어조로 전하며 청중들과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었다. 세월이 흘러 어르신이 된 제자들과 어린 시절 스승의 감동적인 재회는,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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