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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농사 확대 위해 유기농 벼 종자 36톤 공급 계획 확정 - 연천뉴스
경기도가 친환경 벼농가 지원을 위해 ‘2025년 유기농 벼 종자 생산·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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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농사 확대 위해 유기농 벼 종자 36톤 공급 계획 확정
경기도, 내년 농가 지원 목표, 참드림·추청 2품종 채종 계약 완료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생육 단계별 모니터링 강화
전국 최초 유기농 벼 종자 생산 조례 제정 후 꾸준한 지원
경기도가 친환경 벼농가 지원을 위해 ‘2025년 유기농 벼 종자 생산·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도 친환경 유기농 벼 재배 농가에 약 36톤의 유기농 벼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3월 20일 ‘경기도 유기농 종자 생산협의회’를 열고 양평군 용문면과 지평면 일원의 2개 채종단지(8.8ha)와 ‘참드림’ 및 ‘추청’ 2개 품종에 대한 40톤 생산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수확된 종자는 엄격한 정선 작업을 거쳐 약 36톤이 선별되어 내년 도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도는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채종단지 대표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안정적인 종자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 시기를 조정하는 등 생산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채종단지 운영과 연계하여 농가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벼 생육 단계별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하여 종자 생산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품질 종자 보장을 위해 생산된 모든 종자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후 농가에 공급된다.
황인순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유기농 벼 종자 생산 및 공급을 통해 경기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식량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종자 수요에 발맞춰 고품질의 경기도산 유기농 벼 종자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유기농 벼 종자 생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벼 종자 채종단지를 운영하며 종자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가 공급한 유기농 벼 종자는 총 447톤에 달하며, 이는 약 8천 호의 농가에 지원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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